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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파파이스 주진우 기자의 노력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주제로 다뤘던 '5촌 살인사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동생 박지만이 5촌 친척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 라는 의혹을 보도했던 김어준과 주진우 기자는 바로 검찰에 불려가는 황당한 일을 겪는다. 이 사건을 두고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이 항소했던 특이한 케이스.. 기자화와 국내 언론노조는 검찰이 기자들이 자기검열을 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정보의 자유를 훼손하기 위해 명예훼손법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난 했던 사건이다. 어찌됐든 이후에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두 사람은 '범죄자' 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이 둘이 내뱉는 말은 모두 '거짓말'로 바뀌어 버렸다. 알바들까지 가세하니 한겨례,딴지일보,시사인은 빨갱이 언론으로 둔갑됐었다.

 

<한겨라tv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송화면 캡쳐>

육영재단을 놓고 박근혜,박근령,박지만간의 오랜 분쟁이 있었는데. 그 분쟁 와중에 박근혜 편에서 '어깨' 역활을 했던 인물이 5촌인 '박용철'이다.

근데 그 박용철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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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술마시다가 돈 문제 때문에 박용수가 박용철을 망치로 때리고 난자해서 살해하고 불빛도 없는 산을 두시간동안 타고 가서 수건을 덮고 목을매고 자살한 사건이다. 2011년 9월6일 5시에 사체가 발견된 사건인데 6일날 오후에 경찰이 발표를 하는데 의문점이 있다. 가해자는 키가167cm/ 73kg이다 살해당한 피해자는 176cm/ 106kg의 유도선수 출신의 거구이다. 근데 그 자를 혼자 제압하여 살해하고 차 밖으로 옮겼는데. 거구를 끈 흔적과 옮긴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과 박용수의 위에서 녹지 않은 설사약이 발견됐다는 점.. 30분이면 위에서 녹는 약인데 녹지 않은 상태로봐서 자살 30분에 복용했다는 것이다. 자살을 하러 가는 곳까지의 거리가 2시간을 암벽등반을 해서 올라가야 하는 산인데. 가는 도중에 설사약을 먹고 땀이나서 수건으로 닦고 목을 매고 자살했다..? 수상한점이 한 두 개가 아니다.

<사진 - 나무위키>

유서도 발견됐는데 내용은 이렇다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주세요. 절대 땅에 묻지 마세요" 라는 글.. 박용수가 직접 썼는지 안썼는지 국가수에서도 판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칼,망치에서 나온 박용수의 지문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DNA도 마찬가지) 자살할 사람이 지문을 지우고 자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 시반의 형태가 매우 이상하다는 점이다.

시반이란 (livor mortis) 시체에 나타나는 얼룩을 의미한다. 목을 맨 시신은 '시반'이 하체에 집중되는데 박용수는 등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즉.. 한참을 누워있다가 목을 맸다는 의학적 가설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박용수는 전과도 없고 사람을 때릴 수도 없는 호리호리한 체형이다. 박용철의 몸에 난자된 상처는 전문가들이낸 상처라고 봐야한다는 것이 주진우 기자의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 둘은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돈 때문에 서로 치고박고할 사람들이 아니라는것.

무엇보다 그 자리에 같이 있던 '황모씨'.. 그는 박용철의 오른팔이고 그의 아버지는 '짱구파'의 보스였다. 중요한 증인이었던 그는 2012년에 사망했다.

이 사건을 관련해서 중요한 증인이 될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죽었다고 한다.

 

육영재단이 박근혜에서 박근령한테 넘어갔고 이후에 박지만이 갑자기 박근혜 편으로 넘어갔고 그때부터 박지만은 재단을 뺏기위해 조폭을 동원해 싸움을 일으킨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이 살해당할뻔한 일이 발생한다. (박지만은 신동욱이 싫어서 혼을 내주고 싶어했다는 얘기가 있다) 간단하게 설명해도 이정도인데 깊게 파고들면 어떤 내용이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주제로 다룰정도면 박근혜의 힘도 거의 다 사라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참 웃기지 않은가? 대통령 흉보면 목숨 걱정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 독재 국가가 따로없다.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이렇게 말했다.

"시대가 변했구나..." 라고.. 그는 조폭,국정원,사이비종교집단,중국삼합회에게도 쫓겨봤지만 이 5촌 살인사건 취재 때보다 무서운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쇠망치로 노리고 있으니 손도끼를 지니고 다니라고까지 말했다는 조폭- 박근혜가 당선되자 조폭대신 검사들에게 쫓겼고 팩트에서 벗어난게 하나도 없는데 구속영상까지 청구했다는 것이다. 무죄인 사건을 무죄받으려고 노력해야하는 사실, 우리 세금으로 월급받는 검사들이 악의 편에 섰다는 얘기..

외국 언론을 제외하고 그 어떤 언론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진짜 한국이 썩은것은 진작에 알았다만 이정도로 쓰레기인줄이야.

 

어찌됐든 그알에서 주제로 다뤄준다니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미리보기를 봤던 사람들은 "무섭다"라는 반응부터 보였음. 역대급이지 않을까 싶다. 어제 김정일한테 박근혜가 편지보낸것도 공개됐는데.. 최순실 사건이 다 해결되고 나면 영화 5부작으로 만들어도 모자를듯.. 한국 느와르의 끝장판이다.

 

위 영상이 현재 에러로 구간이 이상하게 뜨는데 쪼금만 넘기면 바로 5촌살인사건에 대한 얘기가 나오니 시간되면 보는걸 추천.

그것이 알고싶다 미리보기

 

오늘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