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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BS 연기대상 이휘재 성동일 막말 논란 "MC 자격 없다" 맹비난

SBS 연기대상 MC를 맡았던 이휘재가 자극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단순 '장난'일 수 있고 흔히 말하는 드립일 수 있지만 시상식 분위기와 TV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심각했다.


물론 당사자인 성동일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표정으로 알 수 있듯이 상황은 '장난'이 아니었지만 이휘재는 끝까지 말장난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시청자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고 이휘재를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반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이미지 세탁하더니 역시 본성은 변하지 않네" 라는 반응이 제일 많았다.


이휘재 시상식 논란

옆에 있던 걸스데이의 민아 그리고 장근석도 당황한 표정? 어색한 표정? 웃긴 표정? 

등을 지었지만 정확히 어떤 표정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이휘재는 끝까지 비호감스런 표정으로 성동일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에 분위기는 더욱 차가워졌다.


이휘재: 저는 지금 여기 성동일씨 때문에 굉장히 놀랬습니다. 형님이 여기 와계신데.. 음 PD인가 연기자인가 약간 햇갈리정도로 의상을..(MC들 웃음) 에..당황스럽게.. 


옆에계신분은 PD가 맞죠? 안경끼신분이 PD분이시고, 형님은 배우시죠?


성동일: (끄덕 끄덕)


이휘재: 에..네 당황스럽네요 .. 아니 지금 막 찍다 오신거에요?? 


아니죠? 집에서 오신거죠?아..네 감사합니다.


장근석,민아 : 하하하하하


표정이 점점 굳는 성동일..

정말 보는 내가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가 났다. 

이휘재를 싫어하다가 최근에 괜찮게 본 사람중 하나지만.. 진짜 진행은 최악인듯


네이버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한다"...


이날 SBS연기 대상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한 성동일은 패딩을 벗고 무대에 올랐다.

이때 이휘재는 또 한마디를 날린다..


"안에 입으셨었구나.. 헤!.. 미안합니다"


나는 끝가지 눈치없고 철도 없는 인간이라 생각했다. 난 정치인한테만 죽어라 쏴대는 인간이지만 이번 이휘재는 진짜 농담 수준을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또,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이준기와 아이유에게는 "어..약간 이상한데? 둘이? 아니죠~?"

라고 말하더니 "두분 저희가 계속해서 의심하겠습니다" 라고 마무리 지었다. 


더 어이없는건 아이유는 장기하와 공개 열애중이란 사실이다..(하......샤발)

그외에 조정석,거미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는데 시청자들은 2016 마지막을 정말 빡치게 보냈을듯 싶다.


논란이 커지자 이휘재는 무례했던 자신의 진행에 대해 사과했다.(하지만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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