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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년특집 토론 '전원책 태도 논란' 이재명과 한바탕/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버럭?

jtbc 뉴스룸 '신년특집 토론'에 이재명,유시민,전원책,유승민 네 사람이 모였다. 이렇게 넷이 모이기도 힘들기 때문에 간만에 재밌는 토론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던 시청자들도 한 둘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언성을 높여가며 자기 할말만 고집부리듯이 주장하는 전원책의 토론 태도를 보고 많이 실망들 했을 것이다. 


초반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이재명의 '법인세 실효세율'에 대한 설명이 있자마자 전원책 변호사는 크게 호통쳤다.


버럭 전원책

<자료 jtbc 뉴스룸>

편안하게 토론을 듣고 싶었던 방청객들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제일 논란이 커졌던 것이 실효세율이지, 사실 전원책이 이재명의 말끝마다 토를 달고 언성을 높이는 장면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재명을 작정하고 까내리기 위해 나온것마냥 보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게 됐던 신년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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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반응>


오죽하면 술한잔 하고 나와서 술주정부리는게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사실 난 전원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태도는 정말 이해가 가질 않았다.



정말 보수이기 때문에 저런행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tv조선 특명받고 잠입한 프락치인지 구분이 안갔던건 왜일까?

평소같았으면 방송끝나고 한번 따져봅시다 ~ 라고 조용히 넘겼을 전원책인데..이상하게 이재명한테만 화를내고 있다.



생방송 직전 '강지영' 아나운서는 카메라를 들고 유시민,유승민,전원책,이재명,손석희 그리고 방청객을 찾아갔다.


다들 웃으면서 인터뷰에 응하는 반면..


왜 카메라를 들이대냐 사전에 촬영한다고 얘기했냐? 라며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계속해서 윽박을 질러댔다.


<전원책 강지영 - 개념없다 발언>
예상외로 차갑게 반응하는 전원책의 태도 때문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뭐 사람마다 기준이라는게 있겠지만 저런거 가지고 개념이 있네 어쩌네 하면서 아나운서한테 윽박지르는것도 제정신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당황한 강지영은 다시 유승민과 유시민쪽으로 이동했고 역시 아까와 마찬가지로 서로 웃으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건 이재명이 왔을 때도 마찬가지.


손석희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썰전에서도 보기가 싫어졌다. 김구라 유시민이 얼마나 참으면서 방송하는지 한눈에 보였음.


썰전 시청자게시판에 전원책 욕하는 사람들한테 유튜브 영상 링크 걸어주면서 반박하며 지내왔던 내 자신이 좀 부끄럽다.

박근혜 탄핵 전후로 전원책 태도가 살짝살짝 변하는거 같아보여서 좀 거슬렸는데 이제는 '진정한 보수'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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