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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영상]너의 목소리가 보여2 '주니퍼 박준영'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폭풍고음 뽐내다.

휘성에게 음치로 지목된 뒤 무대에 오른 '주니퍼' 박준영..

 

민박집 주인으로 살아온 박준영이 부른 노래는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다.

 

지금도 노래방 가면 부르는노래 ㅠㅠㅠ 진짜 감동이다. 대박..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다는 자막이 깔리니까 더 감동이다.

 

목소리도 전성기때와 똑같음!!! 진짜 소름

 

 <자료: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 불펌금지>

 머리만 짧아졌지 옛모습 그대로인 박준영..

 

사실 관심있게 본 사람이 아니라면 박준영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관심있게 봤던 나 조차도 그렇게 느껴서일까? 더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무대다.

 

마치 슈스케 조권을 보는듯한 ㅋㅋㅋ

 

한경일 씹었다가 털린 조권과 겹쳐보이는 휘성( 뭐,, 다른 상황이지만 )

 

진짜 이 목소리는 대한민국에 딱 하나임.

 

한마디로 진 짜 다!

 

 2001년에 데뷔해서 인기를 얻었던 곡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감동..

 

이 노래를 실제로 듣다니...

 

(근데 휘성 얼굴이 좀 바뀐거 같다?) 

.

 

밑에는 가사다.

 

 

이 좁은 세상에 나를 남겨두고

홀로 떠나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니.

 

못다한 사랑은 잠시 가슴에 묻어둬 머지않아 우린 다시 만날 테니까

 

내일이 오면 그 고운 눈빛도 추억으로 남을테지만 아무 걱정마

이별없는 다음 세상에 니가 먼저 가서 기다리면 되니까.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이 비되어 내리면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 찾아 헤메이다.

 

나도 너를 따라서 세상 떠나는 날

그 때 한걸음에 내게 달려와 내 품에 안겨줘.

 

~

 

커튼사이로 별빛이 내려와

뒤척이다 잠에서 깨면 너의 얼굴이 어렴풋이 보이는듯 해

사무치는 그리움에 목이 메여와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이 비되어 내리면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 찾아 헤메이다.

나도 너를 따라서 세상 떠나는 날

그 때 한걸음에 내게 달려와 내 품에 안겨줘

 

~

 

내가 그리워 힘이 들어도 조금만 기다려

나의 미소와 나의 숨결과 지난 추억까지

 

고이 가슴 한편에 묻어 두었다가 그 때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지워줄께

 

15년만의 무대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공백.

 

(진짜 목관리 잘한듯 ㅡㅡ)

 

 

생계 때문에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던 주니퍼 박준영..

 

이렇게 TV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으니 대박좀 났으면 좋겠다.

 

한경일도 그렇고 주니퍼도 그렇고 안타까운 가수들이 꽤 많음.

 

요즘엔 별 가수같지 않은 애들이 나와서 기계음에 가까운 노래나 끄적이는데.

 

90~2000년대 초반 그때가 너무 그립다.

 

그 시절을 살았기때문에 그리운것도 있지만, 그 시절 노래가 진짜 갑임.

 

 

 

주니퍼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