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켄파치의 만해가 등장하는 순간인가?! 그동안 "상시 해방형" 상태였던 켄파치의 참백도가, 퀸시인 그레미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이름을 찾게 되었고 (야쇄) 마침내 켄파치는 처음으로 참백도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워낙에 사기 캐릭터라 시해,만해 따위가 없어도 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퀸시의 힘 앞에 무릎을 여러번 꿇었었다. 이제 슬슬 만해가 나와야되는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많았지만, 켄파치가 만해를 쓰면 막장이된다! 라는 얘기들도 많았음. 뭐, 최종장인만큼 모든 대장급들의 만해가 나와야 정상이긴한데.. 켄파치의 만해라..과연 어떤 능력일지 매우 궁금해진다. 솔직히 쿄라쿠 슌스이나 우키타케, 우라하라키스케 같은 만해는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ㅠㅠ 작가의 한계인가봄.
어찌됐든 이놈의 등장으로 전세가 역전되는듯 했으나 무조건 1:1을 하겠다는 고집불통때문에 히츠가야 토시로와 쿠치키 뱌쿠야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 같은 편까지 공격하는 클라스....캬!!
하지만 안대까지 벗어재낀 자라키의 파워도 제라드 앞에서는 한수 아래였다. 어쩔 수 없이 토시로와 뱌쿠야가 뒤치기를 감행하지만 이 역시 간파당하고만다. 결국 등장 몇 컷만에 땅바닥에 처박힌 자라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자라키는 '야치루'의 이름을 부르게 되고, 그 순간 야치루가 눈 앞에 등장한다.
이건뭐 이치베 효스베의 능력과 비슷한건가;? 어찌됐든 그렇게 부대장이 등장을했음! 여기서 주목해야할 대사!
"너..지금까지 어디에...?"
"켄짱이 나를 제대로 사용하면"<-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렇다. 야치루의 힘은 켄파치의 힘.. 아란칼 에스파다 프리메라였던 스타크와 리리넷과 비슷한 경우인가봄.
켄파치의 의지로 눈앞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존재였나보다.한마디로 '분신' 인듯!
과거로 돌아가보자!
그레미 뮤투와의 싸움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참백도의 이름을 불렀다. 그 이름은 '야쇄'
이때 하늘에 떠있는 켄파치를 보고있는 야치루.....하지만 다음 장면엔 야치루는 사라지고 없었다. 마치 소멸한 것처럼 영압조차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됐음.
아무리 찾아도 없다!
"또 쿠사지시 부대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셨나요?"라는 대사는 길 잃은 어린애처럼 말을 안듣고 돌아다닌다는 의미같다.불길함을 느낀 켄파치는 닥치고 찾아! 라며 언성을 높임.. 그리고 과거 회상..즉, 야치루는 '야쇄' 그 자체고 막대기같이 생겼던 참백도가 야쇄로 변하는 순간 야치루는 검에 흡수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그러고보니 요즘 블리치에서 1+1 참백도가 참 많다...-_-.. 아무튼 자라키의 반카이! 기대되면서도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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