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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근혜 김정일 편지가 박사모 편지로 둔갑 됐다? "한심한 언론"

어제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던 기사가 있다. 바로 '김정일 편지'이다.  그딴게 뭐가 충격이냐? 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그것은 북한 김정일한테 보낸 것이기 때문에 충격이라는 소리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는 노컷뉴스,경향신문 같은 언론사외에 다뤄주지 않고있다. 오히려 조선일보,MBN 등은 박근혜가 '박사모'에 남긴 감사 편지로 둔갑해서 보도하고 있다. 아직도 박근혜를 옹호하려고 발악하는 세력이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경향이 보도한 내용이 팩트인지 아닌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편지' 때문에 논어제 오늘 논란이 됐던 것인데. 그걸 박사모와 엮어서 묻으려고 하는 의도가 보인다. 그래서 그럴까? 욕을 오지게 먹고 있음.

 

실제 박근혜는 북한에 간 것이 사실이다. 가서 사진도 찍었다. 4시간동안 대화도 나눴고 그 대화 내용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것도 팩트다.  의혹이 있으면 풀어야 하는게 정상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하는게 맞다. 그동안 북풍몰이를 많이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역풍맞는게 두려워서 그럴까?  김정일에 관한 기사는 죄다 뒷페이지로 넘어간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위 내용은 실제 기사 내용.

박근혜 편지 라는 키워드가 이런식으로 사용되다니 ㅋㅋㅋ

 

제목 그대로 말 그대로 '과거'다. 왜 과거의 남긴 글을 이제와서 기사를 쓰냐는 것이다.

핵심은 박사모가 아니라 김정일이라고.. 아래 댓글은 해당 기사의 반응이다.

 

 

"김정은한테 보낸 편지 이슈되니까 박사모한테 물타기하네 ㅋㅋㅋㅋ 지X도 풍년이구나~"

(김정은이 아니라 김정일..이사람아)

"조선일보 애쓴다 ㅋㅋㅋ 지금 이 편지가 이슈가 된게 아닌데?ㅋㅋ 박근혜가 김정일이한테 보낸 편지가 이슈지 ㅋㅋㅋㅋ"

"조선일보의 <박근혜 - 김정일 편지>를 <박사모 편지>로 물타기 ㅋㅋㅋㅋ 조선일보 <박근혜 5촌 살인 사건> 기사 한번 써보시요." 라는 내용의 댓글도 있다.

 

김정일,유럽코리아재단,북한 등의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이명박 시절 이후에 "대한민국의 언론은 다 죽었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아래는 박사모 반응이다.

 

얘네는 정말 역사를 모르나보다.

솔직히 74남북공동성명으로 '북한 괴로도당'을 북한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인정해준것이 박정희 아니던가?

실제 북한에 가서 주체사상탑 방명록에 서명까지한게 박근혜다.. 얘네는 정말 믿음이 종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통령님은 그러실분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 좀더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 네이버 실검 4위에 있던 박근혜 편지는 싹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