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하는 여자 혹은 남자가 있는데 고백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런 저런 좋은글 슬픈글, 혈액형별 연애유형 등 많은 것을 알아본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했다가 차였거나 연락이 끊겼거나 카톡 읽씹을 당했거나.. 혹은 연인과 헤어졌거나,,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운나는 노래보다는 슬픈 곡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나윤권의 나였으면은 대표적인 짝사랑 노래다. 예전 짝사랑하던 여자를 생각하며 홀로 이 노래를 듣고 불렀던 기억이 난다.
나윤권 - 나였으면
<응답하라 1988>
운명의 또 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만일 오늘 그 망할 신호등이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면, 그 빌어먹을 빨간 신호등이 날 한번이라도 도와줬다면 난 지금 운명처럼 그녀 앞에 서있을지 모른다.
내 첫사랑은 늘 거지같은 그 거지같은 타이밍에 발목 잡혔다.
그 빌어먹을 타이밍에..
.
그러나 운명은 그리고 타이밍은 그저 찾아드는 우연이 아니다.
간절함을 향한 숱한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순간이다.
주저 없는 포기와 망설임 없는 결정들이, 타이밍을 만든다.
그녀석이 더 간절했고 나는 용기를 냈어야했다.
나빴던 건 신호등이 아니라, 타이밍이 아니라 내 수많은 망설임들이었다.
연상녀고 연하남이고 뭐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백하라.
망설임 때문에 짝사랑하는 이성을 놓치지 말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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