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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동두천 짬뽕 '중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 발견 - 등각류의 흡혈 기생충?등각목벌레?

 동두천에는 많은 중국집이 있다.

 

장사가 잘되는 곳 , 맛있는 곳 , 서비스가 좋은 곳, 예의 없는 곳, 맛없는 곳, 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중국집이 존재함.

 

뭐 각자 취향에 맞는곳에서 시켜먹는게 맞는 말이겠지만

 

난 앞으로 중국집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자주 시켜먹던 '만리장성'

 

삼선짬뽕이란걸 처음먹어봐서 자주 시켜먹었었다.

 

이날은 혼자 먹게되서 하나 배달 가능하냐고 하니 한숨부터 쉰다.

 

기분 ㅈ같아져서 뭐라할려다가 그냥 참았다

 

고작 7000원 짜리지만 하나 시켰다고 한숨부터 쉬면서 말투도 예의없게 하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

 

뭐 맛은 좋아도 다신 시킬일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중원....

 

이전에 포스팅도 했었는데. 세트메뉴 자주 시켜먹었었다.

 

심지어 혼자 가서도 앉아서 짬뽕을 먹곤 했었는데.

 

이번에 너무 실망했다.

 

 

구라 안까고 말한다.

 

오징어 단 한개도 없다. 홍합도 절반 이상이 다 깨지거나 입다물고 있고 야채는 다 흐물흐물.

 

가서 먹을때도 해물이 별로 없길래 '방문해서 먹는건 싸니까 별로 없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5천원 맞음?

 

 

그리고 먹다가 머리카락 나와서 스트레스 폭발..

 

 

내 머리카락은 염색머리라 한눈에 봐도 티가 난다.

 

무엇보다 길이가 전혀 다름 곱슬도 그렇고..

 

근데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ㅡㅡ. 더 충격적인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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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좀 혐오스럽게 느낄 수 있음.

 

 

이놈은 뭔가?? 난 새우인가 생각했는데 아니다.

 

그럼 가재인가? 생각했지만 역시 아님. 기타 갑각류인가 생각했지만 아님.

 

마치 쥐며느리 같이 생긴 이놈... 눈도 달리고 징그럽게 생겼다.

 

와..진짜 하필 다 쳐먹고 국물 마시는데 이딴놈을 발견하다니.

 

 

이곳저곳에 알아보니 등갑류에 가까운 흡혈 기생충과라는 얘기가 나왔다.

 

진짜 혐오스럽다..하

 

 

학꽁치에 기생하는 벌레라는 얘기도 있는데.

 

다 비슷비슷한 종류인듯?

 

생선 혓바닥이나 아가미에 붙어서 피빨아먹는 흡혈충과도 매우 비슷하다

 

 

이새키랑 똑같이 생겼네..ㅡㅡ;

 

 

네이버에 쳐보니 다른 사람도 비슷한날 이런게 나왔다고 한다 (다른 지역)

 

 홍합 안에 있다면 그것도 문제고 다른거에 섞여 들어갔다해도 그것도 문제다.

 

홍합이 깨져있는것만 3개를 발견했는데. 해물 상태가 매우 후진걸 알 수 있었음.

 

가끔 새끼 게가 섞여있는건 봤지만 저딴 벌레는 첨본다.

 

난 아무리 단골이고 자주가는곳이라도 한번 실망하면 다신 안간다.

 

앞으로 두 곳은 안갈듯..아니 그냥 배달음식을 자체를 안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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