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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라인 게임

추억의 피파온라인2 "부활했으면 하는 게임 1위" 베트남 서버로 즐길 수 있다?

EA Sports It's in the game. 라는 멘트가 나오고 그뒤에 BGM이 흘러나올 때의 기분은 절대 잊을 수가 없다.브금이 어느정도 흘러나온 뒤에는 컨디션 상태를 확인하고 부상자는 있는지, 싸게 올라온 유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정비가 끝나면 월드투어를 눌러 상대방의 발목을 절단시키는 살인태클과 하프 중거리를 난사하던 그 재미에 푹 ~빠져 눈알이 충혈 될 때까지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저스텟 고효율의 선수를 찾기위해 인벤을 뒤져가며 연구했고 세계일주를 해서 돈을 모아 마음에 드는 팀에 정착을 하기도 했었다. 막판에는 서비스 종료 때문에 전카도 많이 풀고 막장들도 많아져서 재미가 없었지만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너무나 그리운 추억의 게임이 됐다.

 

2008년에 스텟이 낮고 효율이 좋은 선수를 모아 유벤투스에 정착했던 내 팀이다.

고수들에 비해 엄청나게 허접하지만 나름 애착이 갔음.

아무도 쓰지 않던 헤수스나바스와 주작(크)에 은카를 달아주고 슈퍼치달로 상대를 조롱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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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도 있었다.

똑같이 생긴 놈들을 클릭해서 터트리는 것이다.

애니팡과 비슷한 느낌.. 할짓 없을때 저걸로 돈을 벌기도 했었음.

 

추억의 인터페이스..

어색한 직각어깨와 특유의 흐느적 거리는 몸 동작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현재 피파2는 서비스 종료로 더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베트남 서버를 통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피파온라인3 커뮤니티 투게더(피커투)를 보면 지금도 베트남 피온2를 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름 파3도 재밌었지만 로스터패치 이후로 깔끔하게 접어서 다시는 안할듯..

 

아마 FIFA online2가 다시 부활하는일은 절대 없겠지요?! 이제는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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