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음 고생이 제일 심한 사람은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일 것이다. 고등래퍼에서 멋진 활약을 보였던 자신의 아들의 과거 행적 때문에 지나칠정도로 심각한 악플에 시달린 것이다.
현재 SNS(페이스북,트위터)를 탈퇴하고 모든 권한을 내려놓은 상태이다 (대변인직, 부산시당위원장직) 하루 아침에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쓰럽기까지 하다.
정치판은 전쟁터와 같지만 여러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야당쪽보다는 새누리,박사모 쪽에서 집중 테러를 하고 있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장제원 子 장용준
사실 장제원이 욕먹는 이유는 새누리를 버리고 떠나서 그렇다는 반응도 있지만 딱히 그것때문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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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용준의 성매매 논란과 부모님을 향한 욕설 메세지 등이 문제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철없는 자식때문에 아버지,어머니가 피해본 사례가 참 많다. 또 과거 일진설,음주,성매매,폭행 등으로 데뷔후에 논란이 커졌던 연예인도 한 둘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제대로 처벌받거나 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받진 않는다. 일부 몇몇 사람들과 안티들에게 잠깐 시달릴뿐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역시 정치는 정치일까?
아들의 과거 메세지 몇개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진다. 국민이 뽑았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치와 무관했던 '아들' 때문에 이렇게나 타격을 입다니 말이다.
<장제원 SNS>
"아들 문제 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장제원 의원,
응원의 메세지도 많지만 대부분이 가족을 향한 모욕이라고 한다. 그는 유명인들이 인터넷 댓글을 보고 자결한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살인적 욕설과 비하 조롱은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악플다는 인간들은 논리적으로 상대해선 안되는 수준의 인간들이지만 인간 이하의 댓글은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담하지만 장제원이 국회의원이고 최근 새누리를 나온 인물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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