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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원피스 조로는 패왕색을 사용할 수 있다? 소유 가능성에 대한 분석

 난 원피스에서 적과 싸울 때 가장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1위가 조로라고 생각한다. 애니 초반에는 해적단 선장인 밀짚모자 루피를 보조하는 역할을 많이 했지만 스릴러바크 이후에 빈스모크 상디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부선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2년 후에는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파시피스타와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최고 간부인 '피카'를 한방에 썰어 버리기도 했다.

 

다른 해적단과 달리 조로를 해적단 2인자로 보는 인물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선장보다 강할 것 같다" 라는 뉘앙스로 말하는 캐릭터는 몇몇 있었음.(예: 괴승 우루지, 돈친쟈오 패밀리)

 

아직 제대로 밝혀진게 없지만 만화속 대사나 작가가 언급한 부분을 토대로 조로의 패왕색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음.

 

 

조로는 어느 순간부터 적을 공격할 때 눈동자가 빨갛게 변하거나

이마에 힘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치 상대를 압도해서 가지고 노는 것처럼 말이다.

 

 

조로의 저런 표정은, 같은 검사인 실버즈 레일리가

패왕색을 사용할 때의 표정과 매우 흡사하다.

어쩌면 검사가 사용하는 패기는 원피스에 나온 보통의 것들과 다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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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리 설명>

 

상대를 위압하는 힘 그것이 '패왕색'

 

이것은 사용자의 '기백' 그 자체다. 오로지 본인의 성장으로만 강화되는 기술.

그렇다면 조로의 기백과 상대방을 위압하는 힘은 어느정도일까?

 

 ↓ 설명↓

먼저 펑크 해저드 편에서 조로vs모네의 대결을 보면

패왕색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대결씬이 있었다.

 

 

무장색을 사용하지도 않고 상대를 위압하여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롤로노아 조로.

 

 

 

그냥 강자도 아닌 '압도적인' 강자를 향한 공포라고 설명한다.

모네는 타시기와 싸울 때 조로의 강함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막상 1:1 상황이 되자 조로의 위압에 눌려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여줬다.

"몸이 안 움직여"

 

 

 

단 한방으로 적을 제압하는 힘.

 

레일리의 설명에 따르면 무장색 패기는 자연계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아마 이런 공식을 깨버린게 조로가 최초가 아닐까 싶음.

 

 

타시기: 이런 승리도 있어?

 

 결과적으로 타시기가 모네를 이겼지만 자기가 부상 입힌 애한테 한방에 나가떨어질 정도로 공포에서 못 벗어난 상태였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예전부터 조로의 패왕색 가능성을 본 적이 있다.

CP9 카쿠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이 스킬

 

 

 

이 기술은 단순 기백만으로 상대방의 기를 눌러버리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카쿠는 눈빛도 변했고 식은땀을 계속 흘리고 있음

 

 * 조로가 기술을 사용할 때 등 뒤에 형상이 나타난 경우는 여러번 있었지만

그것을 상대가 직접 보고 공포에 떠는 장면은 처음이다.

 

 

 

다시 설명하지만 패왕색은 상대방을 위압하는 힘이고

 그 힘은 사용자의 기백 그 자체다.

 

2년간 미호크와 수련했기 때문에 분명 각성 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오다는 스토리상 아직 공개할 생각이 없는게 아닌가 싶다.

 

만약 루피가 동료 일부를 데리고 상디를 찾기 위해 빅맘한테 간다면

조로와 로우가 카이도를 상대해야한다.

 

그렇게 된다면 전개상 조로는 반드시 패왕색을 쓰게 되어있고

사용 시점은 카이도 해적단 부하와의 싸움에서 터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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