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흉상 훼손한 30대 남성 '잘했다vs감옥가라' 논쟁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인일까? 그냥 독자재일뿐일까? 흉상 철거를 외치던 국민과 반대파의 논쟁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었다. 난 개인적으로 당연히 철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결국 일이터졌다. 30대 남성이 흉상에 붉은색 락카를 뿌리고 망치로 내려찍었다는 것이다. 정말 '대부분'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다, 당연히 때려부셔야지, 독재자 흉상이 말이되냐, 516혁명같은소리하네 와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그래도 범죄", "XX 빨갱이새끼", "쟤 전라도 출신?"라며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발언도 많았다. 나역시 이와같은 방식은 잘못됐다고 판단하지만 국가에서 철거를 안하니 국민의 손으로 해야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음. 독립군들 흉상으로 도배가되어도 모자랄판에 독재자 흉상이라니..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독재자이기 때문에 절대 흉상이 있어선 안된다고.. 이건 다른나라 독재자들도 마찬가지일거다. 유독 우리나라만 이 둘에게 관대하다. 그만큼 나라에 친일파가 많다는 것이겠지.

 

어찌됐든 흉상을 훼손한 남성은 처벌받을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네이버 기사 댓글반응 (충격 ㅋㅋㅋ)

인과응보란 바로 이를 두고 하는말, 유신독재자의 동상이 당당하게 서있을수 없다.

 

5.16쿠데타 기념하기 위해 흉상이라니 어이없네.. 딸이 잘못했네. 예전같으면 훼손자를 욕했을텐데 지금은 그러고싶지 않다. 다까기 마사오 쉴드치면 박근혜다.

 

이건 나도 비추 1개 넣은 글이다. 뭔 소영웅주의에 빠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밑에 글은 '사형'드립까지 나온다.

무적의 논리 - 박정희때문에 잘살게됐다 드립..ㅈ ㅣ겨워ㅋㅋ

괜히 박사모 같은 인간들이 난리를 치는게 아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하는데 언제까지 독재자 미화를 하고 있을건지..

어찌됏든 철거는 당연하거다. 다만 방식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한다. 마지막에 그는 "흉상을 녹여 김재규 흉상을 만들 아이디어가 없었다는 것에 안도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고.. 쩌..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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