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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딸기 찹쌀떡 사건의 놀라운 반전.. 진실은 무엇인가? / 생활의 달인 출연 384회 출연 김민수

생활의 달인 384회 출연한 김민수씨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딸기 찹쌀떡 사건'으로 알고있는 이야기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김민수라는 인물이 일본 장인에게 찹쌀떡 만드는 방법을

 

겨우 겨우 배워서 한국에 온 뒤,

 

한 찹쌀떡 가게와 계약을 하고 비법을 전수해서 가게가 유명해졌다 라는 내용이다.

 

김민수는 당시 계약을 맺은 가게 주인과 마찰이 있었고 비법만 빼앗긴 뒤

 

가게에서 내쫓긴 신세가 됐다고 다른 방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 한적이 있었다.

 

 

1인 시위를 했던 김민수씨.

 

한 청년의 꿈을 짓밟은 갑의횡포! 억울합니다!

 

수 차례 일본을 오가며 노력과 열정으로 배운 기술을!

 

"돈" 과 "권력"으로 빼앗으려 하는 "갑의횡포"를 혼자서 막을 도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협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억울합니다 ! 도와주십시오!

 

라는 내용이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딸기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2580에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사진 저작권 :MBC>

 

위 내용에 나오는 일본장인이다.(찹쌀떡 장인)

 

자막으로는 "나도 이 나이 정도의 아들이 있으니까 그런 마음으로 가르쳐준 겁니다" 라고 나온다.

 

즉 .. 비법을 전수받은건 맞다는 내용.

 

성공해서 만나길 바랬지만 내쫓긴 신세라고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던 청년달인.

 

저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당시 김민수는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했고 동업자는 사기꾼이라는 인식이 들었던 상황.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생겼다.

사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동업자 안씨 였던것..

 

 

 

 

.

 

 

 

 

 

사건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계약 당시 지분을 안씨 51 , 김씨 49를 가졌고 운영권은 김민수에게 소유

 

장사가 잘되자 안씨는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을해 가게 매출에 손해를 끼쳤다"며 계약 해지를 함

 

또 자막과는 다르게 일본장인은 김민수가 일본에 2~3번 찾아와 인사 나눈게 전부고, 기술을 전수해 준 적도 없다고 함.

(심지어 본인은 장인도 아니라고 함)

 

김씨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전액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됨

 

그리고 자신이 TV에 출연하자 쫓아낸 것이라 말하고 사업을 포기하도록 압박 받았다며 사실을 왜곡함.

 

결론적으로 검찰은 사실을 왜곡 전파하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힌 장본인은 청년창업가 김민수다. 라고 밝혔다.

 

 

당시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 얘기가 나왔었는데. 울고있는 안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고..사기꾼이 잘도 운다" , " 젊은이 피빨아먹으니 좋냐 쓰레기야?" 라면서 안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다.

 

반대로 김민수씨를 응원하며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도 상당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이 사건은 거짓을 믿은 네티즌들과 기사들 때문에 문제가 커졌다는 것..

 

지금도 뭐가 진실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진짜 TV랑 인터넷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한다.

 

선동이 이렇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