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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라인 게임

한게임 테라 온라인 체험기 - 저사양 모드 플레이 / 테라 최하옵 사양

테라 온라인 저사양 플레이

 

나름 고사양 온라인 게임인 테라를 즐겨봤다.

 

사양은 i5 4440 / RAM 8g / 400w

 

권장 사양에 못미치는 사양인지라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될까??생각이 들었는데..

 

다행이도 무사히 설치완료후 플레이가 가능했다.

 

깜짝 놀란것은 용량이 40기가 가까이 된다는것 ㅋㅋㅋㅋㅋ

 

게임을 켜자마자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

 

그것은 바로 CPU 쿨러 돌아가는 소리!!

 

당연히 풀옵은 무리였고 적당히 옵션을 변경해 봤다.

 

(오타 주의)

 

 

옵션을 변경후 깝놀..

 

그 화려하던 그래픽은 어디가고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릴 온라인 수준으로 그래픽이 다운됐다..ㅡ_ㅡ

 

뭐,, 괜찮다 돌아가기만 한다면야 .

 

처음 캐릭터를 생성하고 마을밖에서 퀘스트를 깨며 몬스터를 사냥했다.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됐다;;

 

모니터 화면은 주황색으로 바뀌어 버렸고 컴퓨터는 무 반응.

 

결국 강제 종료후 다시 플레이를 했지만 5분을 못넘기고 또 다운됐다.

 

아마 먼지가 많이 껴있어서 그런가보다 ~ 하고 생각했던지라

 

바로 케이스를 열고 청소를 시작. 개털+먼지가 쿨러에 꽉! 1시간동안 싸그리 청소를하고 다시 플레이를 해봤지만

 

여전히 컴퓨터가 다운됐다.ㅠㅠ

 

어쩔수없이 바이오스로 진입해서 CPU 쿨러의 RPM을 최대치로 변경했다.

 

 최대치로 돌리고 플레이한 결과.

 

2시간정도는 괜찮다가 다운된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운되는건 변함없다.

 

 

그나저나 놀랍다. 남들 테라 스샷 올린거 보면 전혀 다른 그래픽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쨋든 그러다 알게된 사실.....

 

창모드 위치에 따라서 CPU온도가 달라진다는것 !!

 

위 사진처럼 창이 상단에 붙어있을땐 45~53도 사이로 왔다갔다 한다..

 

반대로 작업표시줄 쪽으로 붙여놓으면 온도가 39~45 사이로 아주 무리없이 돌아간다.

 

어째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창을 아래로 붙여놨을땐 움직임이 살짝 끊기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프레임을 제대로 못뽑아내서 CPU에 부담이 덜 가는게 아닐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

 

 

 

위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플레이를 해봤더니 하루정도 켜놔도 다운 현상이 없었음.

 

gtx460에 파워500w 짜리 중고로 사서 박아도 지금이랑 전혀 다른 그래픽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나에겐 사치일뿐. , ,

 

만약 최하옵으로 테라를 즐기는데 렉 때문에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쿨러가 심하게 돌아간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창모드 상태에서 창의 위치를 작업표시줄 밑으로 내리길 바람.

 

그나저나 키보드로 이동하고 점프뛰며 사냥하는 게임은 처음이라.....엄청 어렵다.

 

남들이 안하는 캐릭터를 해보려다가 결정한 녀석이 아만 남 마법사 ㅋㅋㅋㅋㅋ

 

희귀중에 희귀 캐릭이라 한다.. -

 

죄다 꼬맹이랑 여자 엘프만 하던데 ㅋㅋ뭔가 극혐이였다.

 

초보도 많고 비매너도 많은 게임 테라..

 

간간히 즐기기엔 괜찮은 게임 같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