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은퇴! 한국 뉴질랜드 평가전 1:0으로 승리. 이재성 골 - 답답한 공격진 / 손흥민 패널티킥 실축 , 심판오심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축구대표팀 평가전

 

이재성의 골로 힘겹게 승리한 축구대표팀.

우즈벡전에 이어 이번 뉴질랜드전을 시청한 축구팬들은 답답한 경기력에 화가 났을것이다.

 

지동원을 원톱으로 세운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이 안먹혔던 것일까?

약체로 평가받는 뉴질랜드에게 많은 역습을 당하고 수비수가 많음에도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엔 김영권과 김진현의 판단미스로 크리스우드에게 실점을 허용했을땐 정말 황당했다.

심판은 공격자 반칙을 선언했지만, 글쎄다.. 저건 누가봐도  오심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장면.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한국의 레전드 '차두리'가 교체됐다.

많은 축구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차두리는 선수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크리스우드도 옆에서 박수를 쳐줬는데. 그 모습도 상당히 멋졌다.

 

<자료 : MBC 스포츠뉴스 화면 캡쳐 , 정규묵기자 >

후반 이재성의 골로 1:0으로 승리한 한국.

 

정말 진땀나는 승리였다.

 

손흥민 몸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았고 페널티킥도 실축했다.

 

개인적으로 기성용이 프리킥과 패널티킥을 전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는..

밑에는 움짤.gif

 

패널티킥 실축 장면이다.

덜 감기긴했지만 저 정도면 상당히 강하게 때린 슈팅이다.

골키퍼가 방향을 잘 읽었다고 보는게 맞을듯하다.

 

 

지동원의 헤딩골~~~~~~~~~은 핸드볼 파울

 

 

김보경의 왼발슈팅을 골로 연결 시킨 신예 이재성!

 

A매치 데뷔골이다.

 

볼터치와 패스플레이가 이청용을 닮았다고 평가한다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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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가 발굴한 이재성과 이정엽 ㅎㅎ 정말 기대됨

 

반면 오자마자 죽쓰고 있는 지동원과 날이 갈 수록 죽쓰는 손흥민..-;;

 

차두리가 빠진 대표팀.

 

젊은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빨리 후배들이 성장해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전반에 그렇게 날뛰던 크리스우드를 잠재운 곽태휘.. 역시 노장의 힘은 대단하다.

 

곽태휘는 좀 늦게 은퇴해야..ㅜㅜ 김영권 너무 불안함.

 

뭐 승리를 해서 기쁘긴하지만 좀더 강팀(???) 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