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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유머게시판

점점 잊혀지는 6.25전쟁에대한 인식 / 6.25 전쟁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25일 입니다

6.25전쟁이 일어난 날이죠.

올해로 64주년인데요.

여러사이트 , 뉴스만봐도 6.25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군요.

한국전쟁.........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6.25는 1950년 6월25일 새벽4시경에

중국과 소련의 도움을 받은 북한군이 기습남침한 사건이죠.

북한은 전날 평양부근에 모든 병력을 미리배치시켰고

38도선 전 지역에서 총공격을 시작했습니다.

 

38도선 부근에서는 종종 군사충돌이 있었기때문에 대수롭지않게 않게 생각했었고

피난이 늦어진만큼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지요.

 

정부는 국민을 안심시키려고 거짓보도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북한군은 빠르게 서울을향해 밀고 내려왔고,

전쟁이 시작된지 사흘만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북한군에게 점령되었습니다.

중앙청에 걸린 인공기 사진입니다.

 

전차한대없었던 한국군은 북한군에 속수무책이였고,

이승만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유엔의 승인하에 유엔군이 파견되었지요.

미군이 개입되어 우리군과 힘을 합쳤지만 이미 사태는 심각했습니다.

우리군은 이미 낙동강까지 밀려있었지요.

전방엔 북한군

뒤에는 바다 뿐이였습니다.

 

9월 15일 새벽.

맥아더가 지휘하는 미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면서

9월28일에는 수도 서울을 되찾게됩니다.

 

서울을 되찾은 이승만정권은 내친김에 북진 통일을 이루려했습니다.

1950년 10월1일 북진을 시작한 한국군과 유엔군은 10월20일 북한의 수도 평양을 점령하고

10월 26일에는 압록강에 이르렀습니다.

 

 

.

 

드디어 북한을 붕괴시키고 통일을 하려나 싶었던 그때..

 

중공군의 개입이 생깁니다 (1950년 10월 25일)

 

압록강까지 밀렸던 북한군이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중국은 18만명의 중공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넘었습니다.

인해전술로 불리는 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다시 역전되었고,

12월10일 평양이 다시 북한군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1951년1월에는 한국의 수도 서울이 다시 북한의 손에 넘어갔고,

한국군과 유엔군은 수도를 탈환하기위해 엄청난 전투를 치뤘고

결국 3월5일에 수도 서울을 되찾는데 성공합니다.

 

 

 실제 컬러 사진

북한이냐고요? 60여년전 한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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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도 38도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를 계속했습니다

전쟁1년만에 전선은 다시 최초의 출발점으로 돌아갔고

한국군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으며,

 

민간인 피해도 상상을...초월했습니다.

 

북으로 올라갔다 내려오지못한 사람들,

전쟁중 전사한 병사와 민간인

전쟁 고아들..

이산가족만 1천만명에 이르며, 사상자만 수백만명입니다.

 

오랜 전쟁속에서 휴전의 필요성을 느꼈고

2년동안 휴전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동안에도 치열한 전투는 계속됬습니다.

 

조금이라도 땅을 더 차지하기위해 목숨을걸고 싸웠습니다.

(영화 고지전 참고)

 

이후 1953년 7월27일 휴전 협정이 맺어졌습니다.

 

전국토의 80퍼센트가 파괴되었고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전쟁으로 농업생산도 어려워서 식량이 모자르게됬고

공장과 도로 철도파괴로 공업 생산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여행좋아시나요? 차 타고 한국 다 돌아보셨나요..? 전국토의80%면 상상초월할 면접입니다.)

 

임시로 나눠진 38도선은 휴전선으로 굳어졌고

결국 북한은 소련이 남한은 미국이 관리를하게되었죠.

 

6.25는 민족최대의 비극입니다.

요즘 젊은층에게 6.25전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일본과의 전쟁이라고 답합니다.

충격이죠.

임진왜란과 햇갈리는 애들도 많은데.

도대체 학교에서 교육은 시키는건지 궁금할정도입니다.

 

6.25

64주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기억합시다

 

그리고 많이 햇갈려 하시는게 있는데

38선.. 흔히 삼팔선이라 불리는 이것은

휴전선과 개념이 다릅니다.

 

북위 38도선이란 개념은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38도를 지나는 위선입니다.

 

 

에고삐뚤삐뚤~

 

파란선이 북위38도선이며,

지금의 휴전선은 중앙의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군사분계선,비무장지대,DMZ 라고도 불리죠.

이곳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휴전 협정 상황에서도 조금이라도 땅을 얻기위해 치열하게 싸운 결과물이라고 볼수있습니다.

38도선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가 서해쪽은 북한에게 좀 뺏겼고 동해쪽을 얻었다고 볼수있는것이죠.

(간단히 표현하면 이렇다는겁니다)

 

어짜피 태어나 한번사는인생.. 도망칠수도있고

북으로 갈수도있고, 일본으로,중국으로 갈수도있고

얼굴 한번 본적없는 지휘관, 하지만 전장에서 죽으라고 명령하는 지휘관,,

죽으면 모든게 끝인데 , 명령불복종이란 이유로 총살을당하기도 했다합니다.

 

하지만.. 이분들은 나라를 되찾기위해 전쟁을 끝내기위해 통일을하기위해 목숨을걸고 싸우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최근에 총기사고도 났는데.

군인분들 군생활 잘했으면 좋겠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