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스큐라의 주술에걸려 갇혀있던 메리오다스는 엘리자베스를 생각하다 과거의 십계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그 모습은 <십계>를 통하던 때의 멜리오다스였다.
같은 십계조차 두려움에 떨게한 십계 통솔자 모드! 그때갑자기 신부릿타를 불러들여 단장 앞에 등장한 인물은 7개의 대죄에서 최강이라 불리던
'오만의 죄' 라이온신 에스카노르였다. 이번에는 쉽지 않을거라는 '멀린'의 충고를 무시한채 단장과 1:1 싸움을 하기로 결심하게되는데..
에스카노르vs멜리오다스
<이미지는 230화 231화 232화 233화 사용>
그동안 마족의 힘을 사용하는 단장의
모습은 종종 나왔었다.
하지만 십계 통솔자라는 얘기가 나온뒤로
이렇게 간지나는 모습으로 변하는건 처음!
꼭 싸우겠다고 말하는 에스카노르의
부탁에 멀린은 어쩔 수 없이 퍼팩트큐브를 시전한다.
"저 무서운"
ㅋㅋㅋㅋ 심각하게 당한게 떠오르나보다.
하지만 대죄를 얕보고 털린 메라스큐라..불쌍
외형 자체가 바뀌어버린 단장
"하찮은 인간이 건방지다"
에스카노르 "건방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웃으면서 싸움을 시작한다.
"인간이 마신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 하하 당연하죠
에스타롯사전과 마찬가지로 얻어맞는건 허용중
덩치 차이가 엄청나지만 완력에서 밀리는 카노르신
하지만 표정은 오만 상태다.
그때 검은 기운과 함께 복부를 관통당한 갓노르..
에스타롯사한테 맞았을때처럼 동그란
눈동자 상태에서 당황한 표정..
하지만 치 명 타!
"충고다 어중간하게 터프하면 지옥을 볼텐데?"
- 확실히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군.
네놈은 강하다
"나 다음으로 말이지!!"
전투력 11만 4000 ㅋㅋㅋㅋㅋㅋ
"왜그러지? 내 변화에 놀라 말도 안나오나?"
"슈퍼 슬래시!!!!!"
!!!!!!!!!!!!!!!!!!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에스갓노르 ㅠㅠ
멀린과 고서, 킹의 표정을 보면 모두 당황한 표정인데
반은..뭔가를 생각하는 표정같아 보인다.
"말투가 바뀐것 뿐이냐?"
단장 > 11만 에스카노르 >>> 6만가량 에스카 >> 에스타롯사
!!!!!!!!
에스타롯사를 녹여버린 크루얼 선을 발동시키지만
장기인 '풀 카운터'에 막혀버린다.
오히려 태양열에 본인 몸에 화상을 입은..
계속되는 단장의 맹공에 손등마저 박살나고 만다.
그래도 강인한 육체.
단장의 공격이 몸을 토막내기엔 역부족
서로 주고 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데미지는 에스카노르가 심각해보인다.
여태까지 저런모습을 본적이 없음..ㄷㄷ
강력한 캐릭터가 허무하게 털리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나오는 컷이 아니다.
더 파이팅에 나오는 다카무라 마모루가
브라이언 호크에게 개 털릴때.. 그때가 생각났다.
"귀여운 동생과 형제싸움을 한 후로 처음이야"
(ㅋ젤드리스랑 에스타롯사 개터지게 맞았겠네)
정오가 되면 강해지는 특성상 태양이 머리끝에 오면
초고열 용광로가 되는 갓노르..
태양이 절정에 다다를 때 에스카노르는
약 1분간 무적의 화신으로 변한다.
이름하여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라는 뜻
즉, 1분간은 하늘이고 땅이고 신이고 마신이고 나발이고
지가 짱이란 소리다.
"흥 힘을 숨기고있었나?" 라고 말하면서
기습 공격을 가하는 멜리오다스.
'신 죽이기'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간지럽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짓조차 없는 유아독존씨
에스카노르 라는 이름은 '성검' 그 자체였을까?
손날 치기 한방에 멜리오다스는..
한방에 뒤짐 ㅋㅋ
본인 스스로 '마신'을 이길 수 있겠냐 라고 도발했던
단장인데.. 저때만큼은 진짜 마신의 힘을 다 썼다고 봐도 무방
마신인가 하는 놈
인간에게 멸시받은 기분은 어떤가?
(멜리오다스는 쓰러졌다)
이후 가슴 중앙에 심한 데미지를 입었던
에스카노르도 쓰러졌다.
멀린 앞에서 허세를 부리고 싶었는지
당당함을 유지했지만 멀린의 솜방망이 펀치에도
고통을 느끼며 기절했다.
무의식적으로 일곱개의 대죄를 공격하기위해
멜리오다스가 일어났지만, 멀린의 적절한 조치로 단장은 기절했다.
승패를 따지면 에스카노르 승리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에스카노르는 이 애니 세계관 원탑이 확실해 보인다.
물론 '1분' 동안은..
규칙따윈 필요없다.
강함을 정하는 건 '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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