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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폐증 아들과 투신한 여성 - 장애인의 부모로 살기 힘든 대한민국 / 최근 늘어나는 아파트 투신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들을 끌어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여성.

 

27일 오전 5시 30분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파트 15층에서 36살 이모씨가

 

자신의 어린 아들(3세)을 안고 뛰어내렸다.

 

어머니인 36살 이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아들을 꼭 껴안고 떨어진걸 보니 죽는 순간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은 들었다 보다.

 

라는 반응도 있다.

 

또 자폐증에 걸리면 부모가 함께 죽어야 하는 시대 라는 반응.

 

숨진 이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미지 저작권은 YTN에 있음을 밝힘>

 

나라 탓을 하긴 힘들지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로 살아가야 한다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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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발달장애 아들을 숨지게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얘기도 나왔었다.

 

당연히 살인과 자살은 용서받기 어려운 행동이지만, 다르게 보면 이해가 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든다.

 

최근 아파트 투신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참 안타까우면서도 짜증이 날 정도다.

 

1월에는 필로폰에 취해 환각에 빠진 40대 남성이 13층에서 뛰어 내리는 사고가 있었고

 

2월에는 투신하려는 딸을 구하려다 어머니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 외에 투신 자살한 남성 때문에 밑에있던 5살 아이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왜 이렇게 아파트 투신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자살좀 안했으면 ,,

 

아무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

 

언제쯤 대한민국 행복지수가 올라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