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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모바일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C판과 어떻게 다른가?

 국산 공포게임 순위 1위는 당연히 화이트데이다. 손노리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그때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사랑을 받았으나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피해를 봤었다.

 

친구끼리 CD를 돌려가며 플레이 했던 그 시절에도 버츄얼 드라이브나 시디 스페이스 이후에 데몬툴 같은 프로그램이 퍼져나가자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이 무너진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옛날과 달리 게임을 공짜로 즐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인지라.. 8,8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가보다.

 

 

 

 진정 즐기고 싶다면 팔천원쯤이야..

근데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어떻게 즐기나요?"

"화이트데이 모바일 공짜로 하는법좀.." 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안타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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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된 이 녀석은 기존 PC판과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게 귀신과 그래픽이 바뀌었다고 한다.

걸어다니는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았던 수위 아저씨..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좀더 강력한 인상으로 변했지만

 예전의 포스는 사라진 것 같다.

 

 

거의 무표정에 가까운 아저씨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역시 이놈들은 무표정으로 만들었어야 함.

 

 

직접 플레이 해본 사람들의 얘기를 보면 PC판 보다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래도 등장하는 귀신의 종류도 많아져서 더 강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을듯.

 

안타깝게도 나의 베가아이언으로 돌리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음.

조만간 휴대폰 바꾸니까 그때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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